인류는 자연의 동굴을 찾아 나섰지만 그 뒤론 원 들판으로 나와 집을 짓기 시작했다. 옆의 청
동기 김 주거지엔 일정한 간격으로 열두 개의 기둥 구멍이 나 있다. 암반엔 팬 구멍은 얕고 점
토를 파낸 기둥 구멍은 깊다. 능선 따라 그 옆의 나란히 배치된 집자리에도 기둥 구멍이 벽
면을 따라 속 드러나 잇는데 강주가 발을 딛고 서 태 있는 이 집자리에선 여태 나타나지 않았다.
배수구는 벽면을 따라 디귿자 형으로 드러나고 불을 댄 듯한 붉은 바닥 노지 두 군데와
독화살촉, 그릇 우 파편들, 돌도끼, 돌칼 등이 주 거의 다 출토되었다. 노지 가까이 기둥 크기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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