않는다. 아침부터 단면 벽면을 따라 긁어낸 도랑자리는 흙을 깨끗이 치워 디귿자로 드러나
있다. 물이 흐른 자리라 카 땅 빛깔이 약간 붉다. 반들한 집자리에 바닥엔 거북등 같은 금이 미
세하게 이어져 있다. 단단하지 않은 땅에 비가 택 스미면서 시 생긴 금으로 삼한시대 이전의 유구
에 텔 자주 나타난다. 모습을 드러낸 평평한 연 숫돌과 노출되면서 팽창하여 부서진 붉은 제 무문토
기가 땅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.
천여평의 전체 발굴지 중에서 우 능선 아래로 네 군데의 청동기 주거지가 호 모여 있다. 처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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